방역패스 중단, 왜 갑자기 중단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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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보건소 인력부족 사태로 3월 1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과 방역 패스가 잠정 중단되고, 보건소에서 발급해주던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 역시 발급 업무가 중단된다고 합니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지 걱정이 됩니다.

업무 때문에 3차 백신까지 접종을 한 상태이긴 하지만, 그래도 방역 패스가 사라진다니,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1. 3월 1일부터 방역 패스 중단, QR 인증도 사라진다

 

3월부터 모든 방역패스 잠정 중단

3월 1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과 방역 패스 모두 잠정 중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건소에서도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 발급을 더 이상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의 유효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이와 같이 시행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알고 보니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보건소 인력부족 사태 발생

방역 패스를 중단시킨 이유에 대해서 중앙사고 수습본부에서 나온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한정된 보건소 인력들을 확진자들 관리에 집중시키기 위해서다.

2)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률이 향상돼서 방역패스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이 가시화되고 사회적 연대가 악화되고 있다.

 

대구는 이미 방역패스 중지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또한, 이미 대구 지역에서 60세 미만은 식당, 카페 방역 패스 중지하라는 법원 판결도 있었고, 이에 복지부에서는 항고를 진행 중이던 상황에서 결국 이를 모두 수용하고 전국에 방역 패스 중단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대구지법에서는 백인 미접종자도 식당이나 카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였는데, 왜 복지부는 뒤늦게 공시를 하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 대구, 60살 미만 식당, 카페 방역 패스 중지! 미접종자도 함께 이용 가능

 

일 확진자 17만명 육박, 과연 확진자 밀착관리 가능할까?

현재 일 확진자가 약 17만 명에 육박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정된 보건소 인력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진단 검사 인력들을 고위험군인 확진자와 동거인 검사 및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확진자들은 집에 격리되어 있으면서도 보건소에 1회 연락 후 별도 약도 제공되지 않고 밀착관리도 없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3차 백신을 맞아도 돌파 감염되는데, 백신이 정말 필요한가?

사실 3차 백신을 맞아도 돌파 감염이 되기 때문에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중증에 걸릴 병을 경증으로 만들어 준다고 하지만, 백신을 맞으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세 번이나 경험한 사람으로서 결코 주변 지인들에게는 백신을 권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부모님들은 연세가 있으셔서 국가지원정책으로 백신 3차까지 맞으셨지만, 연세가 많으시기 때문에 늘 걱정되어 하루에 한 번씩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습니다.

 

60세 미만, 50인 이상 모임 또는 집회에도 방역 패스 불필요

60세 미만이면 50인 이상 모임이나 집회를 가져도 방역 패스가 필요 없게 되었으니, 예전보다 좀 더 자유로운 삶이 주어질 것 같습니다. 그만큼 백신 접종률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는 여전히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 3차 백신을 맞아도 돌파 감염이 되는데, 무작정 백신 패스를 중단시켜도 되는 건지,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하는데, 이미 한계치에 다다른 보건소 인력난이, 백신 패스를 중단하면서 확진자가 더 폭발적으로 증가할 텐데, 과연 확진자들을 제대로 밀착관리가 될지 의문입니다.

 

4월 청소년 방역 패스도 철회

4월 1일부터 시행하려했던 청소년 대상 방역 패스도 철회되었습니다. 아마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새롭게 등장하지 않는다면 청소년 대상 방역 패스는 시행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유치원 등원하는 자녀들도 3월 등원하려면 일주일에 2번인가 코로나 검사를 해서 음성이여야만 등원이 가능하다는 뉴스를 접했을때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제발 어린 자녀와 청소년들에게는 백신접종 강요와 의미없는 코로나 검사를 시키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자유로운 삶을 즐기자

이왕 백신 패스가 중단되었으니 좀더 자유로운 생활과 활동들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래도 마스크는 잘 쓰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안 가게 하려면 코로나 종식 선언되기 전까지는 마스크라도 잘 써야 비말이 전파가 안될 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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