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러시아 사태로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언론의 속보기사에 의해 순간적으로 급락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다 보니 베팅액이 크면 클수록 손실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럴 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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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핵무기 부대에 경계태세 명령했다는 속보로 급락한 비트코인
2/27일 22시경에 푸틴이 핵무기 부대에 경계태세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과 함께 업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였습니다. 1시간이 지난 지금 추가 급락은 없었으나 반등 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며칠 전 시장이 안 좋을 때 숏에 베팅하여 수익을 벌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지만 반등의 기미가 보여 롱에 베팅했지만 결국 큰 수익을 보지 못했습니다.
시장이 불확실성에 휩싸이다. 베팅 사이즈를 줄여가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와 MCS거래소 두 개를 이용하며 무기한 선물거래를 하고 있는데, 포지션을 잡고 스윙으로 가려고 했으나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시장을 보고 더 이상 베팅액을 크게 가져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수익 난 것도 도로 0에 수렴하기 직전입니다.
시장에 악재소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약 반등이 나타난다
시장이 호재로 뒤덮혔거나, 아님 악재로 뒤덮여있을 때가 추세매매가 가장 쉬운데, 지금은 악재 속에서도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약 반등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1/23일 약 4350만 원대를 뚫고 내려가지 않고 상승하다 다시 2/22일 저점을 찍고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푸틴의 핵무기 부대에 명령을 내렸다는 속보와 함께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한번 흔들리고 있습니다.
평화적으로 종전된다면 과년 비트코인 시장은 호재일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평화적으로 협상하여 종전이 된다 하더라도 과연 비트코인 시장이 호재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3월에 잡혀있는 FOMC와 앞으로 있을 금리인상, 그리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원인으로 그다지 전망이 밝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시장의 방향은 아무도 모른다
결국 비트코인 시장의 방향은 예측할수없으니 결국 대응만이 살길입니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심하면서 한쪽 방향으로 추세가 형성되지 않을 때는 오버나잇을 하지 않고 단기매매만이 살길인 것 같습니다. 바이낸스와 MCS 거래소에서 선물을 업비트에서 현물을 다 운영을 하다 보니, 현물은 장기로 가져가고 선물은 가능하면 베팅 사이즈를 줄여서 매매하거나, 베팅 사이즈가 크다면 15분 봉이나 1시간 봉만으로 참고해서 짧은 추세만으로 수익 내는 전략을 해봐야겠습니다.
무조건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절대 큰 손실이 날만큼 베팅하거나 투자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위험관리, 손실 관리, 손절을 생활화해서 다음에 큰 기회의 파도가 왔을 때 잘 올라탈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와 별개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평화적으로 종전을 하기를 바랍니다. 전쟁은 너무나도 슬픈 일이며, 소중한 생명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