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공매도 베팅, 전쟁의 참혹함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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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러시아 전쟁으로 주식시장이 얼어붙었지만, 누군가는 숏, 공매도에 베팅하여 엄청난 돈들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공포가 시장을 완전히 덮어버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과연, 남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만드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1. 위기가 기회인가? 빅 숏? S&P500 공매도 베팅

2. 국내 개미 1조원 매수, 폭락장에 쓸어 담은 간 큰 개미

 

우크라-러시아 전쟁위기가 누군가에게 큰돈을 벌어다 준다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전쟁이 발생했는데, 누군가는 이 위기를 기회삼아 큰돈을 벌고 있습니다. 바로 주식시장이 공포에 휩싸여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지금, 모든 자산 시장이 하락하는데 베팅한 사람들입니다. 바로 공매도, 또는 숏에 베팅한 투자자들입니다.

 

공매도? 숏 셀링? 숏은 또 무엇인가?

공매도, 또는 숏 셀링, 또는 숏이라고 부르는 투자방식은 주식시장의 지수나 개별종목의 주가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매도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은 구글의 검색창에서 공매도라고 검색하면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공매도, 숏, 아무리 들어도 잘 이해가 안 가면 이것만 기억하자

저는 보통 하락장에는 숏에 베팅하여 투자수익을 노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번 러시아 전쟁위기를 기회로 삼고 비트코인에 숏 베팅을 하여 숏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매도에 대한 설명은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아 한두 번 듣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숏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월 1일, 비트코인이 1000만 원인데 가격 움직임을 보니 내일 하락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내 돈 1000만 원을 비트코인 숏에 베팅한다.

3) 1월 2일, 비트코인 가격이 -50%가 되어 500만 원이 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반토막 났지만, 나는 숏에 베팅하였으니 500만 원을 벌었다.

 

이것이 바로 자산시장이 하락할 때도 돈을 벌 수 있는 숏의 간략한 개념입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투자방식이지만, 때로는 우리나라, 또는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거나 나쁜 일들이 발생하게 되면 자산시장이 하락하기때문에, 돈을 벌 수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코로나 펜더믹으로 금융시장이 마비가 되어도 부를 축적한 사람들

코로나 펜더믹 사태가 급격히 퍼지던 2020년 2월, 전세계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고, 모든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이 일시적으로 멈추자 자산시장은 패닉 셀로 이어졌고, 이때 숏에 베팅한 사람들은 큰돈을 벌었습니다. 반대로 이때 주가가 하락하여 큰 손실을 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금융시장의 헷지수단 비트코인, 전쟁위기에 결국 곤두박질치다

이후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는 2022년 2월, 이번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바람에 전 세계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석유를 포함하여 일부 원자재 가격들은 급등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자산시장인 주식시장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전통적인 금융시장의 헷지 수단이라고 불리던 비트코인의 가격도 곤두박질 치고 말았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을 포함한 이더리움, 폴리곤 등 다양한 종류의 가상자산들의 가격은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이번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에 엄청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헷지수단이라 불리던 명성이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비트코인 기준 8000만 원 가격대의 고점에 투자한 분들이라면 현재 4500만 원 정도이니, 거의 -50%가량 손실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얄밉지만, 숏에 베팅하여 큰돈을 버는 것은 사실이다

현물에 베팅한 분들은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겠지만, 이 또한 숏에 베팅한 사람들은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을 것입니다. 모든 투자자산의 가격과 가치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러한 대외적인 이슈가 발생했을 때 가격의 움직임에서 어떤 시그널을 포착하여 시장이 하락할 것 같으면 숏에 베팅하여 돈을 버는 투자자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국내 개미, 1조 원 치 매수, 미국 S&P 지수 공매도 베팅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지금 현재도, 누군가는 석유를 포함하여 천연가스등의 원자재 파생상품에서 엄청난 이득을 보고 있으며, 일부는 미국의 다우지수나 S&P500 지수가 하락하는데 숏 베팅하여 수익을 내기도 합니다. 국내 주식시장도 외인과 기관이 매도하는 시점에 개인들이 1조 원이나 매수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나의 기회로 삼는 일은 되도록 없기를 바란다

어쩌면 그들에게 위기가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큰돈을 벌고 싶어 하고 돈이 많으면 행복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지금 이 시간, 저를 포함하여 다른 사람의 불행을 이용하여 돈을 벌고 있는 투자자분들은 강대국 간의 대립으로 발발한 전쟁에서 그들이 무사할 수 있도록 빨리 전쟁이 끝나기를 바랐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곧 비트코인 현물 ETF도 출시된다고 합니다. 유명한 투자회사 피델리티에서 미국을 우회한 유럽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출시한다고 하니, 가치투자 방식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늘 접근할 때 주의를 해야 합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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