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꿀팁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주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며, 너무나도 쉬우니,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주방에서의 생활이 한껏 편리해집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더 많은 꿀팁들을 계속해서 찾아보겠습니다.
참외 껍질 쉽게 깎기
참외는 생긴 모양아 울퉁불퉁하고 길쭉하게 생겨서 일반 과도로 껍질을 깎다 보면 꼭 몇 군데는 껍질이 남게 되더라고요, 여러분도 이런 경험 해보셨죠?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참외 껍질을 깎는 좋은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주방에 여러 가지 조리도구가 있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참외 껍질 쉽게 깎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감자 깎을 때 사용하는 감자칼입니다. 감자칼은 감자 껍질을 깎을 때 사용하는 칼인데, 손으로 쥐기도 편하고 일반 과도로 깎을 때보다 훨씬 더 잘 깎입니다. 아무래도 손으로 쥐기가 편하니 감자를 깎을 때 지렛대 역할을 해서 조그만 힘으로도 쉽게 껍질을 깎을 수 있습니다.
단단한 감자 껍질도 쉽게 깎을 수 있는 감자칼로 감자보다 말랑말랑한 참외 껍질은 훨씬 더 쉽게 깎이겠죠? 여러분들 주방에 감자칼과 참외가 있다면 바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과도로 참외를 깎다가 껍질이 군데군데 남아서 또 한 번 손질하는 번거로움은 잊으시기 바랍니다.
쌀포대 포장 쉽게 뜯기
요새는 대형마트나 동네 주변 작은 마트에서 쌀을 사서 먹습니다. 이때 보통 10~20kg짜리 쌀을 많이 사시게 됩니다. 이때 쌀을 사서 집에 가져오면 쌀독이나 생수 페트병 같은 곳에 쌀을 보관하게 되는데, 그러려면 쌀포대 포장을 뜯어야 하잖아요? 근데, 쌀포대 포장을 어떻게 뜯어야 할지 몰라 저는 가위로 잘랐었습니다.
근데, 쌀포대 종이 재질이 은근히 두꺼워서 가위로 자르는 것도 꽤 힘이 듭니다. 하고 나면 손가락이 아리기도 하고요, 연로하신 어머니께서는 손에 힘이 없으셔서 쌀을 사 가지고 오시면 제가 직접 가위로 쌀포대 포장을 자릅니다.
그런데! 쌀포대 포장을 정말 쉽게 뜯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쌀포대 위에 보시면 실밥으로 포장지를 묶어놓았는데, 이 실밥을 풀면 됩니다. 실밥이 양쪽 끝에 있는데, 쌀을 포장하는 업체마다 재봉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방향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양쪽 실밥 모두 당겨보면 실밥이 살살살 풀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때 실밥이 다 풀릴 때까지 끝까지 당기면 쌀포대 포장이 열리게 됩니다.
이 방법을 찾고 나서 어머니가 쉽게 살포대 포장을 뜯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젠 제가 쌀포대를 가위로 자르지 않아도 됩니다. 단, 쌀독에 쌀을 붓는 건 여전히 제 몫입니다.
크린팩 쉽게 꺼내 쓰는 방법
3. 크린팩 쉽게 꺼내 쓰는 방법
크린팩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원래 랩으로 유명한 크린랩에서 크린팩이라는 위생용 비닐팩을 시장에 내놓았는데, 정말 엄청나게 혁신을 불러일으켜왔습니다. 예전엔 접시에 남긴 음식은 국그릇을 덮어서 냉장고에 넣거나 락앤락 같은 그릇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었는데, 크린랩과 크린팩이 판매되면서 남은 음식이나 식자재들을 위생적이고 손쉽게 보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린팩 경우 비닐 롤 형태인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비닐 롤 제품의 단점이 빼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종이박스에 포장된 크린팩 경우 한 장씩 쉽게 뽑아 쓸 수 있는데, 비닐 롤은 겹겹이 붙어 있고, 비닐 특성상 정전기가 생기다 보니 자기들끼리 들러붙게 됩니다. 실제 사용하려면 여간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좋은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비닐 롤 형태의 크린팩도 손쉽게 뽑아 쓸 수 있는 방법을 말이죠.
바로 비닐 롤을 보관하는 서랍에서 비닐 롤을 서랍 밖으로 빼놓는 것입니다. 그럼 서랍 밖으로 비닐 롤이 튀어나와 있으니 필요할 때마다 쭉 뽑아 쓰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닐 롤은 서랍 안에 보관되어 있고 서랍이 닫혀있는 상태다 보니 서랍 밖에서 비닐을 당겨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방법을 쓰기 전까진 자기들끼리 들러붙는 비닐팩 때문에 매우 귀찮았는데, 위 방법대로 하면 너무나도 손쉽게 비닐 롤을 뽑아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설거지용 고무장갑 보관하기
보통 설거지하고 나서 고무장갑을 어디에 두시나요? 저는 개수대 위에 올려놓습니다. 아님 싱크대 위에 걸쳐 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관하면 고무장갑 바깥에 묻은 물기가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사실상 굉장히 비위생 적입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끝에, 설거지를 마친 후에 고무장갑을 보관하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빨래집게를 이용하여 개수대 위에 고무장갑을 걸어놓는 것입니다. 고무장갑 한 짝을 서로 잘 포개어 놓고 고무장갑에 손이 들어가는 입구에 빨래집게로 집어 놓은 후에, 고무장갑을 양쪽으로 벌려서 개수대 위에 얹어 놓으면 됩니다. 그럼 고무장갑 한 짝이 서로 떨어져 있는 상태로 건조가 되므로 기존에 보관하는 방법보다 더 위생적입니다.
이렇게 주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방 꿀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주방에서 사용하는 물품으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니, 주저하지 말고 지금 바로 실천해보세요.